대구시교육청-IB 본부 정책 협의회…한국어화 과목 확대 요청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7.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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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IB 본부 임원과 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하이프 배나얀(Haif Bannayan) IB 글로벌 이사 등 3명의 IB 본부 임원단이 참석해 한국에서의 IB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IB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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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IB 본부 임원과 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하이프 배나얀(Haif Bannayan) IB 글로벌 이사 등 3명의 IB 본부 임원단이 참석해 한국에서의 IB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IB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IB DP 한국어화 과목 신속 확대 및 외부평가 조기 시행 요청 △국내 대학의 IB 인식 개선 적극 추진 협조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국어 기반 IB 워크숍 확대 등이다.

두 기관은 IB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를 공식 후원해 전 세계 IB 교육 관계자와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연수'를 주관해 운영하며 9월에는 전국 1500여 명 교원을 대상으로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5년간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적 효과가 IB 학교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긍정적 변화가 국내 공교육 전체의 발전으로 선순환되도록 IB 본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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