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진 칼럼] 진수학 체육인회 회장 취임, 한국 육상에도 꽃이 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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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의 각 종목 중 육상은 국제대회에서 입상 실적이 없으니 항상 뒷전이다.
진수학 회장은 "지금까지 각 종목의 선임회장들이 우리 체육 발전을 위하여 한국체육인회를 잘 이끌어 왔지만 안타깝게도 정체되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뜻있는 체육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한국체육인회를 모든 육상인들이 체육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단체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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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인 단결과 협력 기대..."우상혁 파리올림픽 금메달 기원"
대한체육회의 각 종목 중 육상은 국제대회에서 입상 실적이 없으니 항상 뒷전이다.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때문에 온 국민이 열광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육상은 마라톤을 제외하면 올림픽에서 결선에조차 오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인기종목인 육상은 선수층이 얇고 각종 기록도 뒤처지고 있다. 그 어떤 종목보다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암울한 현실 속에서 지난 6월 17일 진수학 전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한국체육인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육상인으로는 처음이다. 이에 한국육상원로회(회장 김양중)는 지난 7월 8일 국일관에서 육상인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한국체육인회 회장으로 추대된 진수학 회장의 활동을 격려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양중 한국육상원로회 회장은 진수학 회장은 "육상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체육인회 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진수학 회장은 "지금까지 각 종목의 선임회장들이 우리 체육 발전을 위하여 한국체육인회를 잘 이끌어 왔지만 안타깝게도 정체되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뜻있는 체육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한국체육인회를 모든 육상인들이 체육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단체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체육인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강화 차원에서 육상인 김명조 이사를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한 그는 "한국체육인회가 보다 발전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특히 은퇴한 체육인들의 결속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육상인 대림대 안을섭 교수와 강선옥 여사는 진수학 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해 축하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재성 고문이 건배사를 통해 "진수학 회장께서 한국체육인회 19대 회장으로 추대된 것은 육상인의 자랑"이라고 치하하면서 한국체육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제의를 하는 등 참석자들은 그동안 격조했던 선후배들과의 격 없는 추억담을 나누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진수학 회장의 추대를 계기로 육상인들의 협조와 결속을 통해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 높이뛰기 종목의 우상혁 선수가 대한민국 육상인들이 염원하는 한국육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해 본다.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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