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금융사고 '무관용' 원칙, 하반기 내부통제 집중키로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7. 11.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금융그룹은 하반기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빈 회장은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재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무관용의 원칙'을 천명하고 "업무를 비롯한 조직 문화 전반에 '바름'의 철학이 내재돼야 한다"며 그룹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전면 재점검을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내부통제 전면 재점검, 신뢰기반 바른경영 주문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하반기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빈대인 회장은 10일, 상반기 실적과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반영한 그룹 하반기 정기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그는 그룹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 예방'과 '준법·윤리의식 고취'를 주문했다.

빈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의미 있는 실적 달성과 시장에서의 그룹 주가 재평가는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용과 규모를 떠나 사회적 파장이 큰 '금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 전환과 그룹 내부통제 전반의 전면 재점검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토대로 한 바른경영 강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구성원 간 합리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 구축을 당부했다.

빈 회장은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재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무관용의 원칙'을 천명하고 "업무를 비롯한 조직 문화 전반에 '바름'의 철학이 내재돼야 한다"며 그룹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전면 재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거지는 내부적인 갈등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와 불신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직원 간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앞서 강조한 경영철학을 반영해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내부통제 강화', '신뢰기반 바른경영', '리스크관리'를 꼽았다. 그룹 관계자는 "재무적 실적도 중요하지만, 내용과 규모를 떠나 이제 사회적 평가가 과거에 비해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해진 금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은 그룹 내부통제 강화와 개선을 위해 지주 주도의 '그룹 내부통제부문 강화 TF'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BNK금융그룹 내부통제 수준진단' 외부 컨설팅을 통해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등 그룹 내부통제 공동영역에 대한 전사적 수준의 진단을 거쳤고 취약점과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그밖에 그룹의 표준화된 내부통제 관리 기준 수립을 위한 '그룹집중형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 외부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