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정우성은 좌파, 나훈아는 우파”…연예인 정치성향 갈라치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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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연예인들의 실명과 흥행 영화 작품들을 거론하며 '좌파'와 '우파' 등 정치 성향을 나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연 중에 영화 작품과 연예인들을 좌파와 우파로 구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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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외 보수정당인 자유민주당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12월10일 자유민주당이 주최한 행사에서 ‘MBC는 어떻게 노영방송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 중에 영화 작품과 연예인들을 좌파와 우파로 구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띄웠다. 이 후보자는 “문화 권력도 좌파 쪽으로 돼 있죠? 이거 보면은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그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친다”며 “그것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로 스며든다. 우파 영화는 이렇게 뿐이...”라고 했다.
또 이 후보자는 연예인 김제동, 김미화, 강성범, 노정렬, 정우성, 권해효, 안치환, 김규리, 문소리를 좌파로 지목했다.
정우성은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인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을, 권해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판한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나훈아, 김흥국, 소유진, 강원래, 설운도는 우파로 구분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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