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해군, 서태평양에서 항모 동원 합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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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 림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 전단은 지난 9일 서태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중러 아시아 태평양 합동 해상순찰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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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 림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 전단은 지난 9일 서태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중러 아시아 태평양 합동 해상순찰에 참가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산둥함이 올해 처음으로 오키나와와 타이완, 필리핀 등을 연결하는 제1도련선을 벗어나 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해군연구소(USNI)도 중국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 외부에 배치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양국 해군은 지난 4일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소베르센니함과 중국 구축함 인촨함, 호위함 헝수이함 등을 동원해 해상순찰을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이 합동순찰에 산둥함 전단이 추가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순찰과 산둥함 전단의 서태평양 기동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해군 활동이 미국 주도 림팩 훈련과 시기적으로 맞물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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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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