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재난 대비 임시주거시설 37곳→66곳 늘려

안지율 기자 2024. 7.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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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의 재난에 대비하여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37곳에서 66곳으로 확대하고, 수용인원도 7700명에서 1만112명으로 증가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임시주거시설 확대로 재난 발생 시 감염병 등 2차 피해 예방과 취약 계층 지원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확보된 임시주거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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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도 1만112명으로 확대
[밀양=뉴시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임시주거시설 중 한 곳인 내일동 용평 2통 마을회관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의 재난에 대비하여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37곳에서 66곳으로 확대하고, 수용인원도 7700명에서 1만112명으로 증가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은 재난이나 재해로 인해 주거할 수 없어진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위한 단기 거주 시설이다. 이전에는 읍·면 당 1~2곳의 임시주거시설이 있었으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밀양=뉴시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임시주거시설 중 한 곳인 밀양배드민턴경기장 지하 1층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공서, 학교, 마을회관 등 29곳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임시주거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임시주거시설 확대로 재난 발생 시 감염병 등 2차 피해 예방과 취약 계층 지원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확보된 임시주거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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