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폐지 수집 어르신 '폭염노동 해방' 돕는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4. 7.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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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11일 광산구에 따르면 자원재생활동단은 폐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 같은 '폭염 노동'에 내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생활 안정을 도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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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11일 광산구에 따르면 자원재생활동단은 폐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 같은 '폭염 노동'에 내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생활 안정을 도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원재생활동단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한 달 최대 16시간) 거주지와 가까운 곳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재활용품 사전 선별, 분리수거함 적정 배출 유도 및 청소, 분리배출 홍보 등 일을 수행한다.

경비는 일한 시간에 비례해 산정하며 개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광산구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 등 일정한 조건에 맞는 사람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신청서, 구비 서류를 준비해 광산구 내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이달 말 최종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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