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북한의 어떤 장벽도 실패한 역사 잔재될 것"

남빛나라 기자 2024. 7. 11.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일 "북한주민을 억압하는 북한 정권의 그 어떠한 장벽도 종국에는 실패한 역사의 잔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오는 22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계기로 국제사회에 북한인권 상황을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앞서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올해 해외에서 두 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 축사
22일 美서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일 "북한주민을 억압하는 북한 정권의 그 어떠한 장벽도 종국에는 실패한 역사의 잔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미국에서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최 사실도 공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북한인권 포럼인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를 위한 갈망은 모든 인간의 본능이자 인간성 그 자체이며, 인간의 역사는 그러한 인간성이 이뤄낸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라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동독 주민들에게 자유를 찾아 주기 위해 자유세계가 뜻을 함께 했던 순간은 잊혀지지 않는 역사적 장면"이라며 "전체주의적 독재라는 장벽을 넘어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오는 22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계기로 국제사회에 북한인권 상황을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인권 국제대화는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통일부가 2022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통일부는 앞서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올해 해외에서 두 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