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앞둔 男골프 김주형 "세계적인 무대서 경기하게 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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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격하는 김주형이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11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5억원)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기대된다. 디오픈 챔피언십이 끝나면 스코틀랜드에서 머무르며 올림픽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18일 열리는 디오픈과 내달 1일 펼쳐지는 파리 올림픽보다 먼저 개막하는 스코티시 오픈에서 샷 감각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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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격하는 김주형이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11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5억원)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기대된다. 디오픈 챔피언십이 끝나면 스코틀랜드에서 머무르며 올림픽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에 나라를 대표해서 뛸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기 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프렌치 오픈에 출전해 올림픽 코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18일 열리는 디오픈과 내달 1일 펼쳐지는 파리 올림픽보다 먼저 개막하는 스코티시 오픈에서 샷 감각을 가다듬는다. 2022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지난해 공동 6위에 오르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주형은 "이곳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며 "스코틀랜드에 오면 항상 좋은 기회들이 있다. 코스가 훌륭하고 좋은 기운도 있다.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에 불참하기 전까지 9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김주형은 "가장 중요한 목적은 내 경기력을 찾는 것이다. 집에서 연습할 때는 잘 치는데 대회만 나오면 이상하게 잘 풀리지 않는다. 대회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9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얻은 것이 많다. 내년에도 필요하다면 똑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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