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코딩도 배우고" 달서어린이도서관, 초교생 10명 모집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무영이가 사라졌다' 등의 책을 읽고 사서와 함께 토론 ▲코딩 실습 및 창의 활용 ▲작품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코딩 실습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메타버스) 속에 앞서 읽었던 책의 이야기를 코딩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0명 선착순 마감이다.

한편, 달서어린이도서관은 2021년에 이어 4년 연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등학생들에게 독서 흥미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코딩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활용 역량 강화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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