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조선대 도로 확장 부지서 광주읍성 집터·기와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청사 앞 도로 확장 공사 구간에서 집터 등 유적이 발견됐다.
11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동구청 앞~조선대 정문 사거리 구간(375m)의 도로 확장 부지에서 광주읍성 집터와 기와가 발견됐다.
광주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왕복4차로인 동구청 앞~조선대 정문 사거리 구간(375m)의 20m폭을 3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청사 앞 도로 확장 공사 구간에서 집터 등 유적이 발견됐다.
11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동구청 앞~조선대 정문 사거리 구간(375m)의 도로 확장 부지에서 광주읍성 집터와 기와가 발견됐다.
1378~1379년 고려시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 금남로 일원에 자리잡았던 광주읍성은 적으로부터 고을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곽이다.
1994년엔 광주시 문화재자료로도 지정됐다.
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유물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시굴 조사 용역을 통해 유물을 확인했다.
종합건설본부 등은 발견된 집터와 기와의 개수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유산청은 정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추가 발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왕복4차로인 동구청 앞~조선대 정문 사거리 구간(375m)의 20m폭을 3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달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도로(광산길) 확장부지 공사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 등으로 추정되는 유물 30점이 출토되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물이 나온 만큼 정밀 조사 용역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