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 연합' 뭐길래? 구제역·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줄줄이 해명

신영선 기자 2024. 7.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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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의 과거를 폭로해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들이 해명에 나섰다.

앞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 당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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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카라큘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쯔양의 과거를 폭로해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들이 해명에 나섰다.

앞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 당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렉카 연합'는 이슈나 화제를 다루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모임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제역과 카라큘라 등 유튜버들은 억울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구제역은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쯔양님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으며 쯔양님의 곁에서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쩌다 어떤 경로로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전소속사 대표가 최후의 발악을 어떻게 하였는지 말씀드리겠다. 현재 피해자들 관련자들 인터뷰 완료하였으며 빠르먼 오늘 늦어지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모든 내용 말씀드리겠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 "불법적으로 탈취한 음성 녹취를 들었다면 쯔양님과 저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 전부 알고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자기 해명을 위해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버린 버러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하루만 기다려달라. 언제나 그랬듯이 끝까지 가면 제가 다 이긴다"라고 덧붙였다.

카라큘라 역시 이날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 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해명을 예고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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