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단계→3단계로 직급 단순화…'성과·역할' 중심 개편

홍세희 기자 2024. 7.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은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하는 직급 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급 체계 개편과 함께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직급과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 문화가 아닌, 성과와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하고자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급 체계 개편 추진…수직적 위계구조 개선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우건설은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하는 직급 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급 체계 개편과 함께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성과 평가 등급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한다. 또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해 하위 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 방식을 단순화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직급과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 문화가 아닌, 성과와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하고자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날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뒤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고 이제 조합원 총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