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연애남매`로 MZ세대 유입 성공

김영욱 2024. 7. 1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이브가 예능 '연애남매'로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웨이브는 2분기 예능 장르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애남매 효과로 웨이브 2030의 2분기 예능 장르 시청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은 '신들린 연애'는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예능 장르 2030 시청 비중 58% 차지
신들린 연애·돌싱글즈·무한도전 등 주목 받아
웨이브 2분기 시청 데이터. 웨이브 제공

웨이브가 예능 '연애남매'로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웨이브는 2분기 예능 장르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16회차가 방영된 4달 동안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석권했다. 특히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가 방영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MZ 세대 대세 연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연애남매 효과로 웨이브 2030의 2분기 예능 장르 시청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예능의 2030 세대 비중은 58%에 달한다.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웨이브 측은 이번 분기 시청 선호 장르가 예능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았다. 연애남매와 같은 '신들린 연애'와 '돌싱글즈' 등 연애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은 '신들린 연애'는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를 차지했다. 90년대생 돌싱남녀가 출연한 '돌싱글즈5'도 53.2%를 차지했다.

추억을 떠올리는 예능도 사랑받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는 2030 세대가 절반 이상의 시청 비중을 차지했다. 레드벨벳, 에스파 등이 출연한 콘텐츠와 비교하면 시청 시간, 시청자 수 모두 앞섰다.

유재석이 나오는 '무한도전'과 '틈만 나면'도 MZ픽이었다. '무한도전'은 2030의 예능 시청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매주 시민을 만나는 '틈만 나면'도 단기간 시선을 사로잡아 2030 시청 순위 9위를 기록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