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판로 컨설팅…여경협, '맞춤형 MD상담회' 개최

유통사 입점 절차·판매전략 등 코칭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 aT센터에서 '제3차 맞춤형 MD(제품기획)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판로개척이 어려운 여성기업과 현직 대형유통사 MD를 1대1로 매칭해 ▲유통사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맞춤형 판매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총 334개사의 여성기업과 79명의 대형유통사 MD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기업 130개사와 유통사MD 30명이 참석하여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여경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의 매출 신장 및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위해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맞춤형 MD 상담회 ▲판로역량 강화교육 ▲TV홈쇼핑 입점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들에게 판로 확장은 늘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진다"며 "이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여경협은 여성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상담회가 여성기업의 판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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