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상반기 방문객 2만622명…지난해보다 33% 늘어

엄기찬 기자 2024. 7.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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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의 관람객이 2만 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506명보다 3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진천종박물관 관람객도 증가한 것으로 진천군은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 관람권 발행 등의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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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등 진천 찾은 방문객 증가 효과
전체 관람객 56% 수도권…"전시 환경 체감·실감형 탈바꿈 준비"
진천종박물관.(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의 관람객이 2만 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506명보다 3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진천종박물관 관람객도 증가한 것으로 진천군은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 관람권 발행 등의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도움이 됐다.

또 자체적으로 진행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서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이 지나고 나면 올해 전체 관람객이 지난해 3만여 명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진천군은 내다봤다.

진천군 관계자는 "개관 20년을 맞는 진천종박물관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서 체험·실감형으로 새롭게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천종박물관.(진천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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