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맨유 다 안 가' 김민재 이유 있는 거절, 새 감독 오니 입지 달라졌다 "콤파니의 필수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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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폭풍 러브콜에도 다음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OP 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인터밀란(이탈리아) 임대 이적설을 언급하며 "김민재가 뮌헨을 떠난다면 임대 형식으로만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김민재가 다음 시즌 새로운 팀에서 뛸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그는 뮌헨의 신임 감독 뱅상 콤파니 선수단 계획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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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OP 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인터밀란(이탈리아) 임대 이적설을 언급하며 "김민재가 뮌헨을 떠난다면 임대 형식으로만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김민재가 다음 시즌 새로운 팀에서 뛸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그는 뮌헨의 신임 감독 뱅상 콤파니 선수단 계획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또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팀 센터백 스테판 데 브라이의 대체자로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수비수 데 브라이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에 만료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도 받고 있어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인터밀란은 김민재를 영입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일 TZ는 사우디아의 두 클럽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김민재를 노리고 있고, 유럽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전부터 김민재는 뮌헨에 남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폭풍 관심에도 흔들림이 없어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뮌헨 역시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최악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회, 걷어내기 2.7회, 가로채기 1.8회 등을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무려 평균 3회씩 승리했다. 팀 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시즌 평점 7.03을 매겼다. 팀에서 8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콤파니 감독도 이런 부분을 토대로 김민재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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