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B 민자구간 실시 계획 승인·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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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 실시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GTX-B 노선이 실시 계획 승인 고시되면서 공사 초기부터 철저하게 챙겨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GTX-B에 이어 D·E노선까지 GTX 교통 허브 도시로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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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망 효율성 증대, 지역 균형발전, 민선8기 공약 실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 실시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인천광역시는 수인분당선·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건설하고 연계 철도 망 구축, 복합 환승 센터 건립, 광역·시내버스 개편 등을 추진한다.
GTX-B는 수도권 주요 거점 역을 30분 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관내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해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2.8㎞(정거장 14곳) 노선이다.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약 6조8000억원(재정 2조5000억원, 민자 4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산역~상봉역 구간(약 20㎞)은 재정 구간으로,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구간(약 40㎞) 및 상봉역~마석역 구간(약 23㎞)은 수익 형 민간 투자(BTO) 방식으로 건설한다. 전체 구간은 민자 사업자가 운영한다.
시는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GTX-B 조기 착공·추가역 신설을 내걸었다. 해당 노선이 지나는 연수·남동·부평구와 GTX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중앙 부처 협력, 인·허가, 행정 절차 등을 신속 추진했다.
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 난 해소, 지역 간 균형 발전,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촉진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GTX-B 노선이 실시 계획 승인 고시되면서 공사 초기부터 철저하게 챙겨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GTX-B에 이어 D·E노선까지 GTX 교통 허브 도시로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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