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무료법률서비스…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5억 출연

김경렬 2024. 7.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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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종엽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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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왼쪽) 신한은행장과 이종엽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신한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종엽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 한해 17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공단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총 475억원의 기금을 출연, 33만여 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종엽 공단 이사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법적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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