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에 세제혜택까지···삼성운용 ‘KODEX 리츠 ETF’ 시리즈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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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부동산리츠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와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ETF,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ETF로 각각 한국, 미국, 일본 각국의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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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와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ETF,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ETF로 각각 한국, 미국, 일본 각국의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특히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약 4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 44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각 부동산리츠ETF 시리즈의 경우 각기 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와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ETF는 연간 약 8% 수준이고, KODEX미국부동산리츠(H) ETF는 약 연 4%를 목표로 하고 있다.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ETF 배당수익률은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외에도 환헤지에 따른 프리미엄이 더해진다.
특히, KODEX 부동산리츠 ETF 3종은 정부 정책 시행으로 투자금의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들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리츠 ETF 시장은 그동안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실물 부동산 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마 매니저는 이어 “금리 인하 시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경우 안정적인 월배당에 향후 금리 인하 시 추가적인 시세차익, 여기에 더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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