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예방수칙 준수"

전승현 2024. 7. 11.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들어 백일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18세 이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예방 수칙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전남지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는 총 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배 증가했다.

연령별 감염 환자는 7~12세 25명(31.6%), 19~49세 21명(26.6%), 13~18세 16명(20.3%), 그 외 17명(21.5%) 순이다.

학교생활을 하는 학령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발열, 기침, 두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다.

별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을 해야 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들어 백일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18세 이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