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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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들어 백일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18세 이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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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전남지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는 총 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배 증가했다.
연령별 감염 환자는 7~12세 25명(31.6%), 19~49세 21명(26.6%), 13~18세 16명(20.3%), 그 외 17명(21.5%) 순이다.
학교생활을 하는 학령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발열, 기침, 두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다.
별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을 해야 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들어 백일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18세 이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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