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운영하며 8남매 키운 안정용씨, 제13회 인구의 날 국민포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와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결혼, 출산, 양육,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식 바꾸면 인구 위기 극복 가능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와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복지부는 저출생 극복 노력 및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총 72명에 대해 포상했다. 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7점 증가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가족 가치 회복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복지·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안정용 구면농장 대표는 8남매를 양육하면서 지역 사회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지역의 저출생 극복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주4일제 도입과 자녀양육수당 지급 등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힘쓴 김경락 한화제약 대표이사도 국민포장을 받았다.
수상과 함께 올해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영상도 첫 상영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아이가 출생하고 성장하는 기쁨과 감동의 순간들을 담은 내용으로, 아이로 인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들을 알려 임신, 출산, 양육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결혼, 출산, 양육,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