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자'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수영장으로 오세요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에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반려견 동반 수영장이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장한 이 수영장은 오는 9월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대형견을 위해서는 매주 목요일을 '대형견 데이'로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이용일을 마련했다.

이용료와 관련된 정보는 반려동물지원센터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견 동호회나 단체 행사를 위한 수영장 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영을 마친 후에는 별도의 피크닉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목욕 시설과 드라이룸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보호자를 위한 샤워 시설, 구명조끼, 튜브 등도 준비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수영장, 피크닉장, 목욕 시설을 포함하는 올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비반려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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