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서비스 전문기업 美 아라마크 "해남 농수특산물 경쟁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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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라마크 인터내셔날의 칼 미틀맨 대표가 전남 해남군을 방문해 농수특산물 해외진출협력 의지를 밝혔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해남군과 아라마크, 대한조선 간 맺은 지역 농수특산물 이용촉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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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라마크 인터내셔날의 칼 미틀맨 대표가 전남 해남군을 방문해 농수특산물 해외진출협력 의지를 밝혔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해남군과 아라마크, 대한조선 간 맺은 지역 농수특산물 이용촉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라마크사는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미국 내 1만 2000여개 사업장 운영과 함께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부터 선수단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 음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한국에서도 인천공항 등 350여개소에 푸드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해남산 쌀과 신선 농산물을 납품하기로 하고 해남산 식재료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아라마크 한국법인 김성은 대표이사가 해남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해남산 로컬푸드의 공급량 확대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협의가 진행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칼 미틀맨 대표는 "해남 농수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에 매료되었으며 해남군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아라마크가 운영하는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은 칼 미틀맨 대표 방문을 계기로 해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공급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춘 식재료 공급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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