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본격 장마철 고추 탄저병 적기 방제 당부

최병용 기자 2024. 7.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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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추를 비롯한 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고추 탄저병은 7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기를 거쳐 8-9월에 급격히 증가한다.

농가에서는 탄저병 발생 전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예방적 방제를 하고, 병이 발생한 초기에는 치료용 살균제를 사용하며 8월 이후는 보호용과 치료용 살균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는 것이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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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원예 농가 병해충 방제 당부
암녹색 점 특징… 살균제 적기 살포
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추를 비롯한 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고추 탄저병은 7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기를 거쳐 8-9월에 급격히 증가한다.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발생하며 처음에 암녹색의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점차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으로 확대된다.

특히 한 개의 병든 과실에 탄저병균 전염원이 수천만개 이상 형성이 되고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려두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농가에서는 탄저병 발생 전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예방적 방제를 하고, 병이 발생한 초기에는 치료용 살균제를 사용하며 8월 이후는 보호용과 치료용 살균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는 것이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비가 오기 전후에 반드시 전용 약제로 방제를 하고 방제 시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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