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자통신연구원과 '반도체 산업 육성' 업무협약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사진 왼쪽)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안성시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우호적 증진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사업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에 설립된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향후 안성시 지역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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