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취약계층 무료법률구조 지원에 후원금 17.5억 전달

김남이 기자 2024. 7.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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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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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진행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법률구조 지원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종엽 이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5억원을 지원해 33만여명의 법률업무를 도왔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사기피해 관련 법률상담 5105명, 법률구조 1070건 등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고자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법률상담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법률구조공단과 신한은행은 27년간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의미 있는 동행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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