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 순방 중 '호우로 인한 피해 정부 지원 총력' 지시

우혜인 기자 2024. 7.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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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도 미국 현지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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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지난 10일 충남 부여군 사찰 '대조사'를 방문해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내부 건축물이 파손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참모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 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위험 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까지 대비하는 비상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할 것"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도 미국 현지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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