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박지수-박지현 포함' 여자농구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월드컵 사전예선 대비 강화훈련

금윤호 기자 2024. 7.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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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예선 대회 참가를 앞두고 약 한 달간의 훈련에 돌입한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4개국과 2023 FIBA 대륙별 대회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12개국이 참가하며, 4팀씩 4개 조로 나위에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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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예선 대회 참가를 앞두고 약 한 달간의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대비 강화훈련을 위해 코치진과 스태프, 선수 11명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호주리그로 건너간 박지현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 후 오는 17일 합류할 예정이다. 당초 12인 최종명단에 포함됐던 이다연은 부상으로 하차해 강유림이 대체 발탁됐다.

이날 소집된 여자농구 대표팀은 한 달여간 강화훈련을 소화한 뒤 오는 8월 16일 월드컵 사전예선이 열리는 멕시코로 출국할 계획이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4개국과 2023 FIBA 대륙별 대회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12개국이 참가하며, 4팀씩 4개 조로 나위에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을 비롯한 A조 4개국(말리, 체코, 한국, 베네수엘라), B조 4개국(멕시코, 몬테네그로, 뉴질랜드, 모잠비크) 총 8개 국가는 멕시코에서 대회를 치르며, 나머지 8개국(C, D조)은 르완다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각 토너먼트 우승국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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