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마약범죄 작년比 2배↑…외국軍 75%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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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마약범죄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8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 군인 마약사범 중 75%가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안성지역에서 발생한 마약범죄는 489건으로 지난 2021년 218건, 지난 2022년 228건 등 예년 평균 200여건씩 발생에서 지난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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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마약범죄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8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 군인 마약사범 중 75%가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안성지역에서 발생한 마약범죄는 489건으로 지난 2021년 218건, 지난 2022년 228건 등 예년 평균 200여건씩 발생에서 지난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도 증가세를 보였다. 평택지역 외국인 마약사범은 지난 2021년 26명, 지난 2022년 25명, 지난해 75명 등으로 늘고 있다.
올해 1~5월 적발한 외국인 마약사범도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마약사범 중 상당수는 평택 캠프험프리스 주둔 미군으로 합성대마 밀수나 한국인 대상 마약 매매 등 범죄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외국군 마약사범은 4명으로 국내 전체 외국 군인 마약사범 가운데 14.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32명으로 전체 외국 군인 마약사범 중 75%를 차지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평택경찰서, 안성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세관,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국(CID) 등과 최근 ‘마약범죄 수사실무협의체’를 열고 마약범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마약범죄 수사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재범방지방안, 치료·재활을 통한 사회 복귀 등을 함께 하는 데 공동 대처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열어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약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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