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전환…CPI 앞두고 관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전환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포인트(0.49%) 오른 854.3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55)보다 3.18포인트(0.37%) 상승한 861.73에 거래를 시작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하락 우위…제약 등 ↓
"TSMC 실적 호조에 반도체 소부장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한 영향 때문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701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제약과 의료·정밀 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1% 넘게 하락했고, 운송과 오락·문화, 제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건설, 유통, 금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028300)와 삼천당제약(000250)은 각 3%대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도 2.96%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257720)는 6.0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HPSP(403870)는 8.1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의 매출 호조와 미국 반도체주 훈풍 힘입어 HPSP, 이오테크닉스, 테크윙 등 AI 반도체 소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살빼는 주사' 위고비, 국내 품질검사 돌입…비만치료제 시장 '들썩'
-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부끄러운 돈 안 받아..끝까지 가면 내가 이길 것"
- 남친과 함께 산 복권 '20억 당첨'…"반씩 나눠 가질 것"
- "건강했던 동생 갑자기 떠나"…다한증 수술받은 청년 돌연 숨져
- "보는 것도 불쾌해"…체육회 여팀장, 남직원 상습 성추행
- "칸막이 설치해달라"...박수홍, 재판서 친형 노려보며 한 말
- “더 지휘하고 싶다”던 홍명보, 이번에도 말과 달랐다
- 장마가 남긴 수증기, 주말까지 `찜통 더위`…다음주 또 장맛비
- '영끌 폭발' 9억이하 쓸어담았다…가계빚 한 달 6조 급증
- “유치원 여아 보며 음란 행위”…남의 집 대문에 숨은 중년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