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과 여름철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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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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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는 9월 6일까지 적정 냉방 온도(26도 이상) 유지, 인천 지역 피크 시간대(오후 4시 30분~5시)와 출퇴근 전·후 시간대 20분간 사무실의 냉방 최소화 등 설비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주간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전사적으로 홍보한다.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 발굴 및 포상 활동을 전개해 공항 탄소 배출을 전략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온실가스감축·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에너지 지킴이 제도 운영으로 공항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친환경에너지설비용량을 작년 보다 2배 확대해 공항에너지 사용량의 10%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을 추진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을 확대해 2025년에는 15%, 2040년까지 100%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공항에 다가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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