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한국이 싫어서'로 황금 필모그래피 다시 빛낸다

박상후 기자 2024. 7.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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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고아성이 필모그래피를 다시 한번 빛낸다.

고아성은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과 '설국열차'(2013)에 잇따라 출연하며 1000만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우아한 거짓말'(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축했다.

신뢰를 주는 배우 고아성이 새롭게 선택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현재의 한국 사회를 냉철하게 그려내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고아성은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20대 청춘의 초상을 그려내며 특히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그들의 치열한 삶에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연달아 선정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 '한국이 싫어서'는 고아성을 비롯해 주종혁, 김우겸 등 젊은 배우들이 그려내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 안에서 곱씹어볼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오는 8월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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