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 16주 연속 상승 속 전국으로 온기 확산

박지애 2024. 7. 1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 폭을 확대하거나 하락폭이 축소하며 상승 온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전주와 같은 0.20%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0.12%) 보다 소폭 오른 0.13%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폭이 유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7월 둘째주 아파트가격
서울→수도권 상승 온기 확산
지방도 하락폭 축소로 돌아서
전셋값도 매물 부족 속 여전한 상승세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 폭을 확대하거나 하락폭이 축소하며 상승 온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7월 8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으로 매매가는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20%) 대비 0.24% 상승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도 이번 주 0.12% 오르며 전주(0.10%)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하락폭이 확대하거나 유지됐던 지방도 이번 주에는 하락폭이 축소로 전환했다.

지방은 이번주 -0.03%로 하락하며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충남(0.03%), 전북(0.03%), 강원(0.02%) 등은 상승,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5대광역시 -0.06%로 하락폭이 유지됐으며, 세종(-0.23%→-0.14%)은 하락폭이 축소, 8개도도 -0.01%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지속 및 매도 희망가격 높아지면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씩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과천시(0.49%)와 성남 분당구(0.31%)의 경우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5대 광역시는 전주 보다 하락폭이 축소한 0.06% 하락했으며 세종은 지난주(-0.13%)보다 하락폭이 축소한 -0.14%를 기록했다. 8개도도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축소하며 0.01% 하락했다.

1년 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전주와 같은 0.20%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 전셋값은 60주째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0.12%) 보다 소폭 오른 0.13%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강원(0.06%),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여전히 부족한 공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세자금대출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 거래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