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활동 나선 광주지역 초등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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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어린이 경제교육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을 찾은 운남초 학생 100여명은 사전에 지급받은 1만원 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올해 41개 학교 3918명으로 대상이 두 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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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어린이 경제교육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을 찾은 운남초 학생 100여명은 사전에 지급받은 1만원 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전통시장에 대한 사전교육을 거쳐 실제 1만원으로 시장을 돌며 저마다 반찬거리와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어린이들이 혼자 오기 힘든 전통시장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시장도 간만에 활기를 띠었다.
정미경 월곡시장 상인회장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시장을 찾아오니 활기도 넘치고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장보기 체험활동을 토대로 향후 학교에서 보고회를 갖는 등 후속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올해 41개 학교 3918명으로 대상이 두 배 늘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000명의 학생들은 후원금으로 마련된 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전통시장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거닐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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