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파리올림픽을 빛낼 한국미술...파리 현지에서 '디코딩 코리아' 전시회 개최

서예은 인턴기자 2024. 7. 1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파리 현지에서 백남준을 포함한 11명의 한국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디코딩 코리아'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직무대리 김범훈)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여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디코딩 코리아' 한국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코딩 코리아' 전시는 한국미술의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의 특성을 재조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경기장 전경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파리 현지에서 백남준을 포함한 11명의 한국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디코딩 코리아'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직무대리 김범훈)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여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디코딩 코리아' 한국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코딩 코리아' 전시는 한국미술의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의 특성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급진적인 산업화로 인해 변화한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다면성에 중점을 둔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총 11명의 한국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국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며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 미디어아트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로 이목을 끌고 있다. 

'디코딩 코리아' 전시

'디코딩 코리아'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철학적인 고민을 전달하여 올림픽 기간 중 파리를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한국을 다각도로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이연의 프로젝션 매핑 작품 '유한(Finite)', 권하윤의 VR 작품 '489년', 이용백의 '엔젤 솔저', 정연두의 '오감도' 등 한국 현대사회를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백남준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추상과 구상을 혼합해 지구촌 문화융합을 실험하는 '글로벌 그루브(Global Groove)'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10여 개국이 참여한 국제 위성 방송 프로젝트인 '세계와 손잡고(Wrap Around the World)'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5월 2일부터 6개월 동안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2024 코리아 시즌'의 일환이다. 

'2024 코리아 시즌'에는 '디코딩 코리아' 외에도 오는 28일부터 29일 국립발레단의 '대한민국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8월 14일부터 17일 '오리악 페스티벌', 9월 7일부터 8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살가보 극장'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연합뉴스 AFP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