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G스포츠·발안중, 여중 사브르·에페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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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G스포츠클럽과 화성 발안중이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중등부 사브르, 에페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조인희 코치가 이끄는 지난해 준우승팀 안산G스포츠클럽은 11일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이찬솔, 전유주, 이라임, 김채영이 팀을 이뤄 강원체중을 45대42로 누르고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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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중, 창문여중 45-32 완파 ‘2년만에 정상’…남중 에페 영성중 1위 차지
안산G스포츠클럽과 화성 발안중이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중등부 사브르, 에페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조인희 코치가 이끄는 지난해 준우승팀 안산G스포츠클럽은 11일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이찬솔, 전유주, 이라임, 김채영이 팀을 이뤄 강원체중을 45대42로 누르고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전날 개인전서 우승한 ‘새내기’ 전유주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결승전서 안산G스포츠클럽은 1라운드 첫 경기를 1-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번 주자 이찬솔이 강원체중 이예나에 8-5로 승리하며 9대10으로 추격을 시작한 후 전유주가 김서희를 6-2로 제쳐 15대12로 역전한 가운데 마쳤다.
이어 안산G스포츠클럽은 2라운드 첫 경기서 이찬솔이 이하린에게 19대20으로 재역전을 내준 후 1라운드서 부진했던 이라임이 김서희를 6-2로 꺾어 25대22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전유주가 점수 차를 벌려 30대25로 앞서갔다.
마지막 라운드서 안산G스포츠클럽은 이찬솔, 전유주, 이라임이 고르게 활약해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또 여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는 임주미 코치가 지도하는 발안중이 신민아, 김다미, 표주희, 박유나가 출전해 서울 창문여중을 45대32로 완파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발안중은 결승 첫 라운드서 표주희가 박정현을 5-2로 제쳐 기선을 잡은 후 13대10으로 앞선 가운데 2라운드를 맞이했다. 2라운드 첫 주자 표주희가 이선우를 7-0으로 완파, 격차를 20대10으로 크게 벌린 발안중은 김다미가 분전해 29대20으로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서 신민아, 표주희, 김다미가 차례로 나서 리드를 지킨 끝에 13점 차로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는 성남 영성중이 한준희, 정의성, 나건호, 이승제가 팀을 이뤄 발안중을 45대4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반면 남중부 사브르 안산 성안중과 여중부 플뢰레 성남여중은 결승전서 각각 대전 매봉중, 서울 신수중에 41대45, 30대39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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