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구동 증축 개소

정경규 기자 2024. 7. 11.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셀은 12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구동 개소식에는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창준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동에는 악셀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케이엑스티(KXT)가 입주해 불화칼슘 단결정 관련 연구개발을 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핵심 소재인 불화칼슘 품질 향상 인프라 구축
[진주=뉴시스] ㈜악셀은 2015년 3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창업보육센터 1호 입주기업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악셀은 12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구동 개소식에는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창준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동은 지난 2023년 9월에 착공해 2024년 2월에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동에는 악셀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케이엑스티(KXT)가 입주해 불화칼슘 단결정 관련 연구개발을 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케이엑스티가 생산하는 불화칼슘 단결정은 반도체 장비 UV렌즈에 사용되는 필수 핵심 소재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2021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불화칼슘 단결정은 고순도 분말을 1400도 이상 고온에서 용융 후 응고시켜 불순물이 없는 원료 블록으로 만든 뒤 이 블록을 다시 고온으로 용융시킨 다음 내부투과도가 99.7% 이상의 고품질 단결정으로 제조한다.

이것을 적절한 크기로 가공한 후 다시 고온 열처리를 거쳐 굴절률 균질도와 응력 복굴절 등 광학특성이 향상된 반도체 장비용 렌즈 소재로 만든다.

악셀 강진기 대표는 "연구동 준공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향후 투자유치 및 수출확대는 물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경기도에 있었던 악셀은 2015년 3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창업보육센터 1호 입주기업"이라며 "기관과 관련된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세라믹 기업들이 진주로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해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