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초 400G 선발등판’ KIA 양현종 “꾸준히 던져 온 것에 자부심, 올해도 170이닝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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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6)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400경기에 선발등판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양현종은 그 해 6경기 선발등판을 시작으로 KIA 선발진 한 축을 꾸준히 담당해 왔다.
400번의 선발등판이란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양현종은 이제 또다시 앞을 보고 달려가겠다는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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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은 양현종이란 투수를 설명하는 데 있어 가장 상징적인 기록이다. 그러나 10일 경기에서 양현종은 이닝 이외 부문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바로 선발등판 경기수다.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400경기에 선발등판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양현종은 그 해 6경기 선발등판을 시작으로 KIA 선발진 한 축을 꾸준히 담당해 왔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시즌 30경기 전후로 선발등판하며 꾸준함을 과시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3시즌 연속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했다.
양현종은 10일 경기를 마친 뒤 “100이닝은 알고 있었지만 400경기는 등판을 하고 나서 알게 됐다. 아프지 않고 꾸준히 던져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또 그 것이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은 “선수생활 하는 지금까지 계속 이것(연속 기록)을 유지하다 보니 통산 기록들도 자연스레 따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400번의 선발등판이란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양현종은 이제 또다시 앞을 보고 달려가겠다는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그는 “매번 하는 얘기지만 기록을 의식하고 있진 않다. 팀이 이기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고, 그렇게 내 역할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70이닝은 달성 욕심이 있다. 올 시즌에도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부상 복귀 후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충분히 잘 쉬었기 때문에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빠지지 않고 계속 던지려 한다. 또 팀이 1위를 쭉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달릴 일만 남았다”며 강한 투지를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양현종은 “ 홈과 원정 할 것 없이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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