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수영복 사진 내 엉덩이·등근육 봤니?” 11㎏ 감량에 자신감 뿜뿜(파워타임)

서유나 2024. 7. 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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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몸매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신봉선이 '호시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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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파워타임’ 캡처
신봉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몸매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신봉선이 '호시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뮤지컬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여성의 갱년기 이야기를 그린 '메노포즈'에 출연하고 있는 신봉선은 실제로 "갱년기에 살짝 발을 들였다"면서 "많은 분들이 갱년기가 완경한 후 오는 게 갱년기라고 생각하시는데 완경을 앞두고 전후로 온단다. 얼마 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 수치는 괜찮은데 여성호르몬이 좀 떨어졌단다. '내가 왔구나'했지만 이왕 온 거 즐겁게 맞이하자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또 도전하고 싶은 게 있냐는 물음에 프리다이빙을 꼽았다. 수영을 2년 넘게 배우기도 했으니 프리다이빙을 해보고 싶다고.

이에 김호영은 최근 신봉선이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 계정에 게재한 것을 언급하며 "누가 찍어준 거냐. 수영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자유형을 하는 모습인가 보다. 등판인데 신봉선 씨가 아닌 줄 알았다. 세상에, 인어공주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누나 엉덩이, 등근육 봤니?"라는 너스레로 화답한 신봉선은 "운동하면서 놀이가 더 많아졌다. 수영 다니던 친구들과 '야 수영장 갈래?'라고, 테니스 치는 친구들에게 '오늘 게임 없니?'라고 하는 게 하나의 놀이가 됐다. 전에는 앉아만 술만 마셨다. 그것도 물론 좋지만 나의 오락실이 또 생긴 것"이라고 다이어트 후 변화를 전했다.

또 신봉선은 "친구들끼리 (수영장에) 가면 너무 좋은 게 같이 뺑뺑이를 돌면 뒤에 오는 사람이 내 발을 찍는다. 자존심이 상해서 더 빨리 가게 된다. 그러면 우리끼리 극기훈련이 된다. 재밌기도 하고 살도 빼고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신봉선은 체지방 11㎏ 감량에 성공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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