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흡연+갑질 논란에 기름만 부은 스태프 사칭 해명글

이민지 2024. 7.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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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 및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칭글까지 등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9일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제니와 함께 있던 현장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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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브이로그 캡처
사진=블랙핑크 제니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 및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칭글까지 등장했다.

제니가 최근 공개한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실내 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행사 참석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제니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

문제는 실내 공간에서의 흡연, 특히 스태프의 얼굴이 코 앞에 있는 상황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 네티즌들은 "사람 얼굴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연기를 내뿜냐. 갑질이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9일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제니와 함께 있던 현장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등장했다.

이 네티즌은 해당 장소가 금연 구역이 아니었다며 "바로 옆에는 커다란 테라스가 있는 창문이 있었고 흡연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제니가 사용했던 것은 편의점에서 파는 버블 스틱이었다. 스태프가 립 제품을 찾는 와중에 흡입했고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다. 패션쇼가 끝나고 나서도 미안하다는 사과를 계속했고 해당 스태프 역시 본인도 흡연자라 괜찮다며 넘어갔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여러가지 오류가 있다는 점에서 의혹을 낳았다.

뉴스엔 확인 결과 해당 글은 실제 현장 스태프가 작성한 글이 아니었다. 스태프를 사칭한 누군가가 거짓으로 작성한 것. 제니를 감싸기 위한 글이었을지 모르겠으나 반감만 키운 모양새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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