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대중문화 예술인 명예의 전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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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유 장관은 행사 발언을 통해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팝, 드라마, 영화, 문학 등 많은 예술 분야가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건 굉장히 놀랄 만한 일로 그 과정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대중 문화인들이 대우받을 수 있고 명예롭게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 예술인의 명예 전당을 만드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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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역사 기록할 수 있는 박물관 준비 중”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유 장관은 행사 발언을 통해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팝, 드라마, 영화, 문학 등 많은 예술 분야가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건 굉장히 놀랄 만한 일로 그 과정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대중 문화인들이 대우받을 수 있고 명예롭게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 예술인의 명예 전당을 만드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대중문화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박물관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 정리가 되면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날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뉴진스를 거론하며 “뉴진스와 같은 케이팝과 대중문화 전체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을 여러분께 선사하겠다라는 약속을 드린다”고도 했다.
전국 각지에 대중음악과 영화 등을 다루는 사설 박물관은 있지만, 정부 주도로 대중문화 관련 박물관 건립 의지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미국 시애틀의 대중문화 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로, 시애틀 태생 록밴드 너바나와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 전시관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역사가 잘 보존된 사례로 꼽힌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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