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하고픈 거 다 하지마” 가창력+콘셉트 지적 ‘우수수’…무슨 일?

김희원 기자 2024. 7.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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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뮤직뱅크’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불안한 라이브와 스타일링 콘셉트를 두고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아는 지난 5일 6년 만의 솔로곡 ‘줄게’를 발표하고 예능, 음악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조현아는 같은날 KBS2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줄게’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조현아는 소울 있는 보컬과 귀호강을 시키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컴백 무대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의 신곡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앤드류 컴퍼니 제공



‘줄게’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에 맞게 조현아의 의상에도 핫핑크 꽃무늬 오프숄더 드레스에 하이힐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시도가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온 모양새다. 조현아와 맞지 않는 듯한 음악과 스타일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도전은 좋다만 콘셉트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당황스러울 정도”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조현아의 장점인 라이브까지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랜만에 섰던 무대인 만큼 긴장한 기색이 보이는 그는 경직된 몸짓과 불안한 호흡으로 노래를 마쳤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조현아의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아졌다며 성대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신곡 무대 영상에는 “음색도 묻히고 가창력도 묻혔다” “보컬의 장점이 하나도 안 보인다. 알앤비나 그루브한 음악이 더 좋았을 것 같다”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지마”라는 등 아쉽다는 댓글이 달려 시선을 모았다.

한편 조현아는 오는 20일과 21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어반자카파 팬 콘서트 열 손가락’을 개최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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