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프리뷰] '상반기 무승' 상명대 고승진 감독, '승리? 먼저 부상만 더 당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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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학리그에서 아쉽게 1승도 거두지 못한 상명대가 17일부터 상주에서 벌어지는 MBC배에 출격한다.
연이어 고 감독은 "(고)정현이가 초반에 너무 좋았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준환이와 (권)순우가 좀 해주었어야 한다. 가드도 모두 무너졌다. (이)정우가 먼저 이탈했고, (박)인섭이가 부상으로 빠졌다. 가드가 전무한 상황에서 경기를 해야 했다. 순우가 해야 했다. 자기가 잘하는 것도 못했다. 공격과 수비가 장점인데, 동료를 살피는 경우가 많았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던 상반기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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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학리그에서 아쉽게 1승도 거두지 못한 상명대가 17일부터 상주에서 벌어지는 MBC배에 출격한다.
상명대는 2024 KUSF 대학리그 10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접전은 있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는 아쉬움과 전반기를 보냈다. 6월 28일 고려대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두 자리 수 경기를 치른 상명대는 이제 시선을 상주로 보내고 있다.
상명대를 이끌고 있는 고승진 감독은 “전반기는 정말 많이 아쉬웠다.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리바운드 훈련을 진짜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되지 않았다. 경기마다 20개 이상은 뒤졌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4쿼터까지 잘 하다가 마지막 진 경기도 있다. 그것도 아쉬운 것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고 감독은 “(고)정현이가 초반에 너무 좋았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준환이와 (권)순우가 좀 해주었어야 한다. 가드도 모두 무너졌다. (이)정우가 먼저 이탈했고, (박)인섭이가 부상으로 빠졌다. 가드가 전무한 상황에서 경기를 해야 했다. 순우가 해야 했다. 자기가 잘하는 것도 못했다. 공격과 수비가 장점인데, 동료를 살피는 경우가 많았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던 상반기였다.”라고 전했다.
부상과 높이 열세로 인해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전반기로 전한 고 감독의 이야기였다.
대화 주제를 MBC배로 바꿨다. 고 감독의 키워드는 부상이었다.
고 감독은 “(최)준환이가 뛰지 못한다. (이)강산이도 못 뛴다. (고)정현도 피로 골절이 있다. 지금 합류했다. 최상의 컨디션이 되지 못할 것 같다. 7명 정도로 나서야 한다. 이번 시즌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전했다.
상명대는 흔히 말하는 ‘죽음의 조’에 포함되어 있다.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상명대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대학리그보다 더 치열한 다툼을 펼쳐야 한다.
고 감독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더 이상 부상만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상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상반기를 보냈다. 그리고 경기력 부분에는 리바운드가 되었으면 한다. 하반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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