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 US 어댑티브 오픈 2년 연속 준우승

이상필 기자 2024. 7. 11.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이 제 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지적장애부문 우승 및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민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KT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이 제 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지적장애부문 우승 및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민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킵 포퍼트(영국, 14언더파 202타)와는 4타 차였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이승민은 2022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지난해 제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ESG 경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감곡CC(충북 음성 소재)에서 제 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26일까지 SK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