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표 연임 여론조사 “부정적” 50%

박창현 2024. 7.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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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도전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가량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의 연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50%를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87%가 이 전 대표의 연임을 부정적으로 답했고 8%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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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조국당 지지층에서 연임 긍정답변 월등히 높아
‘차기 대통령’ 이재명 27%, 한동훈 17%, 오세훈 7%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도전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가량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의 연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50%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의 연임에 긍정적인 답변은 38%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87%가 이 전 대표의 연임을 부정적으로 답했고 8%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61%도 부정적으로 본 반면 3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적이란 답변이 46%로, 긍정적이라는 답변 2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의 연임에 대해 긍정 평가가 75%로 부정 평가(17%)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에서도 긍정 평가가 68%를 차지해 부정 평가 21%보다 3배 가량 높게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7%, 오세훈 서울시장 7%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각각 5%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며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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