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대표팀 레너드, 부상으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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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부상으로 인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 캠프를 운영 중인 미국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레너드의 부상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그를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미국농구대표팀은 레너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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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 캠프를 운영 중인 미국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레너드의 부상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그를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레너드는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이미 2023-2024 NBA 시즌 막판에 이 부상으로 인해 12경기나 결장한 바 있다.
미국농구협회는 "레너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러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에 참가하기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그의 몸 상태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레너드를 대신하여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데릭 화이트는 2023-2024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멤버로, 최근 보스턴과 4년 1억2천600만 달러(약 1천744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이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농구대표팀은 레너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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