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더비 참가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해보고 싶었던 일...오타니한테 조언 구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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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1)는 홈런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이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를 얻게됐다"며 홈런 더비 참가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굉장히 색다르고 기분이 좋았다"며 경기 도중 홈런 더비 참가를 발표한 것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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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1)는 홈런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이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를 얻게됐다”며 홈런 더비 참가에 대해 말했다.
이번 시즌 19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도중 진행된 중계사 ESPN과 인터뷰에서 홈런 더비 참가를 발표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홈런 더비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홈런 더비 참가를 목표로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팀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세 라운드에 걸쳐 91개의 홈런을 때려낸 2019년 홈런 더비를 기억하고 있다고 밝힌 에르난데스는 “그를 비롯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런 더비 참가는 처음인 그는 “최소한 한 번은 연습을 해봐야 할 것”이라며 다음 원정지이자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가 열리는 디트로이트에서 홈런 더비 연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경기 도중 수비를 보면서 중계진과 인터뷰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홈런 더비 참가를 발표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중계에서 시도되고 있는 인터뷰 방식중 하나다.
공을 던져주는 투수로 디노 이벨 3루코치를 택한 것에 대해서는 “경험이 있으신 분이다. 몇해전 작 피더슨도 던져줬고 알버트 푸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와도 함께하신 분이다. 그는 어떻게 하는지를 알고 있고 감정 통제도 잘하실 것”이라며 경험을 믿고 택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홈런 더비 우승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현재 팀에서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에르난데스는 “오늘 (참가 여부를) 알게돼서 아직 물어볼 기회가 없었다. 그에게 어떻게하면 모든 것들을 통제할 수 있는지 물어 볼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홈런을 치고싶다‘며 미소지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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