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국 언스주 청소년 중국서 만나 또래 간 우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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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과 중국 언스주(恩施州) 지역의 양국 대표 청소년들이 만나 상호 문화 교류와 또래 간 우의를 다진다.
제천시는 지역 중·고생 14명(남학생 4명, 여학생 10명)으로 꾸린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단'이 전날 중국 언스주로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행한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는 지난해 국외 자매 도시로 협약한 중국 언스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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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과 중국 언스주(恩施州) 지역의 양국 대표 청소년들이 만나 상호 문화 교류와 또래 간 우의를 다진다.
제천시는 지역 중·고생 14명(남학생 4명, 여학생 10명)으로 꾸린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단'이 전날 중국 언스주로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행한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는 지난해 국외 자매 도시로 협약한 중국 언스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4박 5일간 언스주에 머물면서 중국 현지 문화와 역사를 보고 배우며 일대일 매칭 또래별 활동 등을 통해 우의를 쌓는다. 의사소통은 양국의 통역사 1명씩이 학생들과 동행해 지원한다. 항공료 등 경비는 제천시가 '청소년 국제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예산 일부를 지원했다. 학생 자부담도 일부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단한 청소년 국제 교류가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4박 5일간 머무는 모든 체재비는 중국 현지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천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리더십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예산을 투자해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8년에는 26명을 공개 모집해 베트남을 다녀왔고, 2019년에는 대만 화련련과 중국 황저우시 청소년들과 만나 교류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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