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나일 로저스 온다…펑크 레전드의 첫 내한공연

조성진 기자 2024. 7.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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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Funk) 그루브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음악가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한국을 찾는다.

'Le Freak'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 나일 로저스가 9월 24일(화)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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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리듬기타의 살아있는 교과서
소울 보컬 2명, 베이스‧드럼‧신스‧피아노‧트럼펫‧색소폰
총 8명의 풀 밴드 구성으로 내한
방대한 히트곡 총망라하는 무대 선사
9월 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8일 인터파크서 티켓 오픈
나일 로저스 & 시크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펑크(Funk) 그루브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음악가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한국을 찾는다.

'Le Freak'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 나일 로저스가 9월 24일(화)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전했다.

나일 로저스와 베이시스트 버나드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결성된 시크(CHIC)는 1970년대 펑크, 디스코를 대표하는 밴드로 동시대와 후배 뮤지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전부터 펑키 그루브 리듬기타 명인들이 다양한 명연을 선보였지만 가장 크게 대중적으로 외연을 확대시킨 장본인이 나일 로저스다.

나일 로저스 & 시크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어떤 장르의 아티스트와도 최적의 톤과 리듬, 멜로디를 창출하는 나일 로저스는 매우 심플한 연주로 많은 걸 보여주는 펑크 리듬기타의 아이콘이다. 미들과 하이를 강조한 밝고 깔끔한 사운드, '처킹' 기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나일 로저스의 연주세계와 기타 주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3년 4월 20일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기타신공'을 참조하면 된다.

나일 로저스는 다이애나 로스, 데이빗(데이비드) 보위, 마돈나, 듀란듀란, 제프 벡, 믹 재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레이디 가가, 비욘세, 다프트 펑크 등등 모두 나열하기 힘들 만큼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전 세계적으로 5억 장 이상 앨범과 1억 장 이상 싱글 판매를 기록했다. 2023년 르세라핌 정규 1집 [UNFORGIVEN] 기타 피처링, BTS(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하다.

9월에 열리는 나일 로저스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은 'Le Freak', 'Good Times', 'Let's Dance', 'Like A Virgin', 'Get Lucky' 등 나일 로저스와 시크의 방대한 히트곡과 거장이 선사하는 펑키 그루브 기타, 그리고 소울풀한 2명의 여성 보컬과 베이스, 드럼, 키보드,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 등 8명의 풀 밴드 구성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풀 밴드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전드의 위상에 맞는 각 분야 정상의 실력파들일 걸로 기대된다.

'나일 로저스 & 시크' 내한공연 티켓은 18일(목)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한다.

추천지수 : ★★★★★ (★20점 ☆10점)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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